설립 배경
김민섭 씨 찾기 프로젝트
2017년 11월, 해외 여행을 가본 적이 없던 83년생 김민섭 작가는 특가로 올라온 후쿠오카 왕복 항공권을 108,300원에 구매하며 첫 해외여행을 꿈꾸게 됩니다. 그러나 여행을 앞두고 아이가 몸이 아파 항공권을 환불 받으려 하자, 여행사에서는 18,000원만 환불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김민섭 작가는 누군가 항공권을 받는다면 서로 더 행복할 것이라 생각했고, 이름이 같은 사람에게만 양도할 수 있다는 여행사의 정책에 따라 “김민섭 씨 찾기 프로젝트”를 시작합니다. 곧 항공권을 양도받을 93년생 김민섭 씨가 나타났고, 그가 졸업 전시 비용이 부족해 휴학하고 일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사람들은 그의 숙박비, 교통비, 통신비 등을 지원하겠다고 나섰습니다. 이에 그치지 않고, 급속히 크라우드 펀딩 캠페인이 설립되어 278명의 후원자로부터 약 255만 원을 모금하는 성과를 올렸습니다. 이러한 노력 덕분에 93년생 김민섭 씨는 여행뿐만 아니라 자신의 졸업 전시회 비용을 마련할 수 있었습니다.
이 이야기는 TV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 153화"에 소개되어 많은 사람들을 감동시켰습니다. 김민섭 작가는 그간 글을 쓰며 사회에서 받은 것을 사회에 환원한다는 마음으로, 비영리법인 <당신이 잘되면 좋겠습니다>를 만들었습니다.
다정한 연결이 모두를 구원할 것을 믿습니다.
법인 소개
'당신이 잘되면 좋겠습니다'는 청소년을 위한 문화사업을 통해 사회 전반에 선순환을 기여하고 선한 영향력을 확산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다양한 문화체험활동 및 인문학 교육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비전과 철학
우리 법인의 비전은 당신이 잘되면 좋겠다는 마음이 널리 퍼지는 세상입니다. 우리는 다정한 마음과 느슨한 연대가 사람을 살리고 공동체를 지속시킨다는 믿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겸손한 태도, 이타적인 마음을 바탕으로 타인을 다정하게 대함으로써 나만이 아니라 당신이 잘되고, 당신이 잘됨으로써 나 역시 잘되게 되는 선순환의 세상을 꿈꿉니다. 우리가 넓은 세상을 경험시켜 줄 아이들의 삶과 그 속에서 일어날 놀라운 변화들이 그 증거가 되어줄 것입니다.
당신과 함께하는 사람들

김민섭 작가
대표
서점 ‘당신의 강릉’과 출판사 ‘정미소’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한 세계를 깨뜨리고자 하는 모든 아이들의 고백과 성장을 응원하고자 합니다.

박준영 변호사
감사
재심 전문 변호사라고 불립니다. 억울하고 소외된 사람들의 친구가 되길 주저하지 않는 법률가입니다.

이원재 선생님
이사
학생들에게 마지막까지 괜찮다고 말해줄 수 있는 용기 있는 교사로 남길 꿈꾸는 선생님입니다.

이유나 선생님
이사
고등학교에서 국어를 가르치고 있습니다. 삶을 담아내는 이야기를 사랑하고, 그런 이야기를 글로 적는 사람과 일을 좋아합니다.

주윤경 선생님
이사
강원도의 자연을 사랑하며 책으로 아이들과 소통하기를 원하는 강원도의 교사입니다.

정지성 선생님
이사
옳은 일을 애써 실천하는 것이 잘 사는 길임을 아이들에게 증명하는 교사가 되고 싶습니다.